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가스라이팅에 관한 이야기예요.
요며칠 연예인 커플관련 이야기로 많이 접해보셨을 "가스라이팅" 입니다
가스라이팅이란?
나의 영향으로 상대의 생각을 지배해서 상대를 내가 사로잡는 방법으로,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서 피해자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를 하는 행위
말만 들어도 굉장히 무서운데요...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은 심리학자인 로빈 스턴이 규정한 말로,
1944년 작 영화 '가스등'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영화는 남편에 의해 본인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미쳐가는 내용인데요 ...
남자는 끊임없이 여자가 미친 사람인것처럼 이야기하고 심리적으로 압박으로 주어
결국 여자 스스로 본인이 미친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죠.
그렇다면 가스라이팅을 하는 단계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피해자와의 관계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스라이팅이 발생하는 대표적 관계가 바로 부모와자식/ 연인 / 친구사이 이죠...
피해자와 가까워진 가해자는 피해자가 하지않은 잘못에대해 끊임없이 지적하며 기억을 왜곡시키기 시작하고,
심리적으로 "내가 이상한가..."하고 느끼는 고립상태를 만들어요
이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너요즘 무슨일있어?"라는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혹시 나도..? 하고 고민해보셔야 해요
심리적으로 고립된 피해자를 가해자는 점차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피해자의 기억과 감정 판단력등을 무시하며 잘못을 계속해서 지적하죠...
어떤식의 대화가 오고가는지 한번 가볍게 보여드릴게요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내용의 대화예요...
그림의 예 외에도, "농담이야~ 장난에 왜그리 심각해"
"너 요새 이상하다~?"
"내 일은 니가 하는 일보다 중요하잖아"
등등....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예민한가.. 내가잘못된건가 하는
자기에게 향하는 의심을 품게 만드는 대화를 유도합니다
점점 우울감이 심해지고, 내자신이 못나보이며,
그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가 깨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긴다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해 보세요
진정한 사랑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는것에서 시작합니다.
소유에서 오는 관계, 나를 구속하고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관계에서 벗어나
나를 가장 사랑하는것.
그것이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가장 현실적이고 탁월한 방법입니다
나를 사랑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