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는 맑은 술을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서 만든 전통주 입니다.
빚깔이 탁하고, 알콜 성분이 적은 탁주는 종류에 따라 탁주와 막걸리, 백주, 가주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다른 주류에 비하여 누룩의 양이 많고 거르지 않아 탁하기 때문에 다른 술에 비하여 열량이나 단백질양이 더욱 많습니다.
더운 요즘날에는 와인보다 시원하게 보관한 막걸리가 좋아지는 중인데요!
오늘은 지난번 리뷰했던 호랑이막걸리를 만든 배혜정 도가의 프리미엄 탁주 우곡생주를 소개합니다.
롯데 아울렛 주류마켓을 방문했다가 저녁 메뉴인 피자/치킨에 어울리는 걸 찾다가 우곡생주를 발견해서 사와봤어요
가격은 아울렛 구입 2500원이었습니다!
왠지 고급스러운 외관에 묵직한 식감일듯한 제형이 눈에띕니다.
뚜껑은 일반적인 병뚜껑으로 되어있는데 위에 한지로 한겹 더 포장을 해서 전통주 스러운 느낌이 가득했어요 ㅎㅎㅎ
2021.08.02 - [주류생활/기타 주류리뷰] - 호랑이 생 막걸리 - 트렌디한 막걸리를 원하신다면!
지난 피드에서 소개해 드린 배혜정 도가!
국순당 배상면회장의 따님인 배혜정 님이 운영하는 도가 인 배혜정 도가에서 제조한 탁주구요,
쌀과 물, 효모와 젖산그리고 밀 만이 들어가 정말 전통적인 탁주가 아닐까 해요
배혜정 도가가 고급 생탁주를 주로 생산한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마셔 보게 되었는데
컵에 따랐을때 부터 살짝 당황했습니다.
이유는 아래 영상을 보시면 확인 할 수있지만 엄청 걸쭉했어요!
막걸리라면 아래에 가라앉은 침전물이 있을텐데 이 탁주는 전혀 침전물이 없었어요 섞으려고 보다보니 없더라구요!
따랐을 때도 꿀떡꿀떡 하고 나오는게 기대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향은 특별하지 않았고 막걸리 향이 났는데 마셨을때의 느낌이 너무 신선했습니다!
마셨을때도 향이 입안에 가득 들었고, 알콜의 도수가 입에 느껴졌는데 실제로 취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더운 여름이라 걸쭉한 식감보다는 맑은 식감이 좀더 좋았던 터라 메뉴와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왠지 손님이 오시거나 하는 자리에서는 분위기 있게 즐기기 좋은 막걸리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먹어본중 가장 걸쭉하고, 부드럽고, 향이 가득한 탁주는 처음이었는데 이날은 걸쭉한 맛이 별로였지만
가벼운 안주와 함께먹으려면 이 생탁주가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탁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우곡생주도 한번 경험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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